사상 첫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의 쾌거를 달성한 태극전사들이 다음 목표인 8강 티켓 향해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습니다.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늘 아침 남아프리카공화국 루스텐버그 올림 피아 파크 스타디움에서 회복훈련을 치르면서 전날 펼쳤던 나이지리 아와 본선 B조 조별리그 최종전의 흥분을 잠시 가라앉혔습니다. 나이지리아와 3차전이 너무 늦게 끝나는 통에 더반의 숙소에 늦게 도 착한 대표팀 선수들은 조촐한 16강 진출 축하연을 펼치느라 대부분의 선수가 제대로 잠을 이루지 못한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나이지리아와 경기에서 경기 초반 골키퍼와 충돌하며 왼쪽 옆구리 부근에 타박상을 당한 이청용과 오른쪽 허벅지 근육에 타박을 입은 김남일은 훈련장에 나오지 않고 숙소에서 물리치료를 받았습니다. 김정우는 " 16강전을 앞두고 선수들의 분위기가 좋고, 멕시코보다는 우루과이가 상대하기 에 낫다는 게 선수들의 판단이라며 "조별리그를 치르면서 후반에 체 력이 떨어져 상대에 기회를 많이 줬기 때문에 앞으로 체력을 끌어올 리는 게 중요하다"고 전했습니다. 다음경기인 우루과이전은 오는 26일 오전 10시에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