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어제와 그제 소나기가 내려 지난 주의 찌는 듯한 무더위를 한풀 꺾이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지난 주 화씨 100도를 웃도는 무더위 속에 갑자기 발생한 베이테라스 화재사건으로 인해 삶의 거주지를 갑자게 잃게 된 베이테라스 화재 한인 피해자들은 적십자사가 마련해준 긴급 쉘터에서 제대로 씻지도 못한채 불편한 생활을 계속이어가고 있어 한인 사회에 안타까움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고가 나자 뉴욕한인회를 비롯한 한인 봉사단체에서 한인 이재민을 돕기 위한 신속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어려움을 당한 이들 한인들에게 커다란 힘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무더운 폭염속에 화재를 당한 이재민들을 취재한 결과 현재 마련된 임시숙소로는 간단한 거주생활 조차 영위해 나가기에 너무나 열악한 형편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다행히 이들 이재민들에게 KCS 한인 봉사센터와 퀸즈 한인교회가 주말 도시락 제공을 의뢰해 왔으며 일반 한인들도 이재민들에게 임시 주거지를 제안해 오는 등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뉴욕한인회를 비롯해 뉴욕한인변호사협회와 민권센터등이 이재민들의 사후대책과 보상합의를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고 합니다.
한인 사회의 이러한 모습은 졸지에 불행을 당해 절망감에 빠져있는 이재민들에게 더할 수 없는 힘과 용기를 제공해 주는 일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이들 이재민들이 다시 확실한 거주지로 옮기기 까지는 더 많은 지원과 도움이 절실한 실정이라고 합니다.
일부 이재민들은 지난 10일부터 재입주를 시작했지만 아직도 입주허가를 받지 못한 상당수의 이재민들은 여러모로 어려운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이들 이재민들이 다시 일상생활로 복귀하기 까지에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화재로 잃어버린 가전제품이나 가구,옷가지등의 피해를 보상받기까지는 보상 소송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이 절실한 실정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들에게는 무엇보다도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도움과 지원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한인 커뮤니티가 스스로 나서 이들을 돕지 않는 다면 이들의 생활이나 피해보상작업은 원할하게 이루어지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됩니다.
우리 한인들도 언제 이들처럼 변고를 당할 지 알 수 없는 것입니다.
현재 이들이 겪고 있는 고통이 결코 남의 일만은 아닐 거라고 생각됩니다.
옛말에 고통과 슬픔은 나눌수록 줄어들고 기쁨은나눌수록 커진다고 했습니다.
아무쪼록 무더운 날씨속에 어려운 상태를 맞이하고 있는 한인 이재민들이 빠른시일내에 정상 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한인 커뮤니티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기대해 봅니다.